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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은 서민들이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맛집들이 많습니다.
전주 맛과 인심을 맛보세요.
전주 남부시장
-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1길 19-3
- 연락처: 063-284-1344
- 시장에서 조달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소박하고 정겨운 맛
- 과거 조선 3대 시장 번영 누리던 곳.
- 전주 남부시장은 조선시대의 3대 시장으로 불렸을 정도로 번성했다.
- 과거의 화려한 명성은 사라졌지만 시장 내 곳곳에는 오랜 된 세월만큼이나 명소들이 많다.
- 미곡거리는 과거 1960년대 70년대 전국의 쌀 시세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번성했던 곳이다.
- 또한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철물점과 가구점, 대나무 및 목제품 상점 등이 남부시장의 연륜을 말해주고 있다.
- 보물 제308호로 보존되고 있는 풍남문은 남부시장의 상징이다.
-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주성을 점령한 동학농민군의 숨결과, 3.13만세운동 당시 태극기가 펄럭이었던 역사를 남부시장은 기억하고 있다.
- 세월호 사건 때 분향소가 차려지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외치며 촛불을 밝혔던 곳이기도 하다.
- 역사의 굴곡이 있을 때마다 남부시장은 이렇게 시민들과 애환을 같이 했다.
- 그 역사만큼이나 전주 남부시장은 여러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
- 낮과 밤의 모습, 평일과 주말의 풍경이 다르다.
- 접근로에 따라 아주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 무질서 속에 질서가 있다. 오래된 전통시장의 힘이다.
- 최근 새롭게 단장된 풍남문 광장에서는 각종 문화 공연이 수시로 열리고 있는 등 남부시장은 단순 상거래만이 아닌 문화와 함께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 특히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몰과 야시장은 쇠락해가던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전국 전통시장의 모델로 떠올랐다.
- 시장 내 2층에 마련된 청년몰은 2011년 남부시장 내 빈 공간을 재정비해 독특한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 전국 전통시장 최초로 2014년 문을 연 남부시장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밝히며 전주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 전주 남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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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씨 보리밥 줘
-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 295-4
- 전화 063)282-2168
- '보리비빔밥'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에 자리 잡은‘순자씨 보리밥 줘’는 식당 이름부터 정겹다.
- 흔한 사람 이름에다 보리밥 메뉴, 응석 부리는 어투까지 전통시장에 똑 어울리는 이름이다.
- 식당 풍경과 음식 차림도 이름과 동떨어지지 않다. 주 메뉴는 보리밥이다.
- 왜 보리밥인가? 식당에‘보리의 효능’을 큼지막하게 적어놓았다.
- 성인병과 대장암 예방, 당뇨·변비·각기병 예방에 좋다는 예찬론을 편다.
- 보릿고개를 겪으며 쌀밥이 귀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별미가 된 보리밥이 새삼스럽다.
- 이 집 보리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식당에 걸려 있다. 양푼을 들고 보리밥을 넣은 후 여러 나물과 강된장,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맛있게 비벼 드시라고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 비빔밥으로 준비된 재료는 12가지. 무생채, 열무김치, 호박, 시금치, 콩나물, 버섯, 상추, 고사리 등 싱싱한 야채류가 뷔페식으로 준비됐다. 보리밥 역시 셀프며, 무한리필이다. 여기에 계란 프라이가 얹힌다.
- 시래기 된장국과 동태찌개가 국물로 제공된다.
- 2명이 1만원으로 보리밥과 다채로운 비빔재료, 찌개까지 이렇게 양껏 호사를 누리는 곳이 시장 속 아니면 찾기 힘들 것 같다.
- 식재료에는 주인의 정직함이 묻어난다.
- 모두 남부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들이다. 보리는 별도 유통과정을 통해 구입한단다. 오랜 연륜과 정성을 담은 음식들이 시골 밥상 느낌을 주면서 향수까지 불러일으킨다. 한옥마을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남부시장 청년몰이 뜨면서 더 유명해졌지만, 청년몰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남부시장의 명물이었다. 19년 전 이곳에 둥지를 튼 청년몰의 터줏대감이다.
- 집 주인‘순자씨’가 청년몰의 가장 나이 많은 8순을 바라보는‘청년’이다.
- 주인의 본래 이름은 최영숙씨지만, 딸이 만든 상호명인 순자씨로 통한다.
- 어머니 성품을 닮아 서글서글한 딸이 식당 일을 거든다.
- 한 때 새벽 4시부터 문을 열었으나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다.
- 순자씨 보리밥 쥐
세은이네
-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 163-3
- 전화 063)283-3376
- 멸치국수 국수는 입맛이 없을 때 점심 한 끼를 가볍게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다.‘후루룩’먹다에 어울리는 음식이 국수다.
- 시장뿐 아니라 웬만한 골목이면 으레 소문난 국수집이 있다.
- 남부시장에도 숨은 국수 맛집이 있다. 노란 간판이 인상적인‘세은이네’다. '
- 10년 넘게 완산경찰서 부근에 있다가 지난해 남문목욕탕 1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 집 주인이 딸 이름을 간판으로 걸 만큼 음식에 자부심이 담겼다.
- 질 좋은 멸치와 신선한 채소로 우려낸 진한 육수가 맛의 비결이다.
- 매일 뽑은 육수를 조금씩 남겨 다음날 끓일 육수의 씨앗으로 삼아 한결 같은 맛을 낸다.
- 직접 담근 집 간장 또한 음식의 신뢰를 더해준다.
- 세은이네 '백반정식' 세은이네 '백반정식' 멸치국수 전문이지만, 집밥 같은 백반도 손색이 없다.
- 호박무침, 멸치고추볶음, 오이소박이, 시금치, 고등어조림 등 몇 개 안 되는 반찬이지만 주인의 손맛과 정성이 듬뿍 들어있다. 청국장·아욱국·소고기 미역국·굴 미역국 등 국내 식당 식단처럼 매일 돌아가며 나온다.
- 공기 밥이나 국수사리를 추가로 주문할 땐 비용을 따로 받지 않는다.
- 토요일은 멸치국수만 취급한다.
- 손님들의 주문에 따라 맞춤형 음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 세은이네
다올 콩나물국밥
-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53
- 전화 063)254-1727
- 전주 콩나물국밥이 전국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는 데는 남부시장이 큰 역할을 했다.
- 전국적인 체인점을 갖고 있는 현대옥의 모태도 남부시장이다.
- 운암콩나물국밥, 엄마손해장국, 그때그집, 대한민국 콩나물국밥, 우정식당 등 남부시장에 자리 잡은 콩나물국밥집 마다 각기 독특한 레시피로‘최고’의 맛집임을 자부한다.
- 청년몰 입구에 자리 잡은 다올 콩나물 국밥집 역시 미식가들에게 잘 알려진 맛집이다.
- 현 주인은 현대옥 창업주의 이종 조카다.
- 옛 명성옥을 운영하던 현대옥 창업주 동생의 딸이 대를 잇고 있다.
-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영업을 해오다 8년 전에 남부시장에 둥지를 틀었다.
-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 비결은 남편도 모른단다.
- 즉석에서 다지고 썬 마늘과 파를 국물에 넣어 입맛을 돋우게 만든다.
- 열무김치도 일품이다. 갓 데친 오징어, 두 개의 수란, 싱싱한 김이 인상적이다.
- 집 주인은 관광객들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고 했다.
- TV 방송 섭외도 거절한단다.
- 전주의 고객들을 중심에 둘 때 오래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 술을 판매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 다을 콩나물국밥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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