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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

by 머니 메이커(MoneyMaker)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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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있는 강박증 환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국 영화입니다. 변함이 없을 것 같은 사람이 사랑을 알게 되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사랑을 전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내용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센 강박증 환자인 작가 멜빈과 아픈 아들 간호에 지친 식당 종업원 미혼모 케릴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삼각한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로맨스 소설 작가 멜빈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길을 걸어도 보도블록 경계선을 피해 밟습니다. 식당에 가면 늘 앉던 테이블에 앉아야 합니다. 혹시 자기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으면 쫓아 보냅니다. 자기가 사용하는 칼과 포크를 가지고 다닙니다. 이웃과는 말을 나누지 않습니다. 특히 강아지는 가장 싫어합니다. 이러한 까다롭고 신경적인 성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멜빈을 멀리합니다.

 

식당의 직원으로 일하는 캐럴만 멜빈의 까다로운 말과 행동을 참고 식사 시중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캐럴에게는 힘든 일이 있습니다. 그는 44세 싱글 맘입니다. 천식으로 고생하는 아들이 늘 걱정입니다. 아들의 치료비도 부담이 되고 친 엄마까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식당 종업원으로 일을 하면서 팁을 받아가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병으로 고생하는 아들 걱정에 사랑 한번 못했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기적같이 인생은 아름답게 변하게 되는 것을 이 영화에서 보여줍니다. 멜빈이 싫어하는 사람들 중에 이웃에 사는 동성애자 화가인 사이먼이 있습니다. 어느 날 사이먼이 강도들에게 매를 맞는 일이 생깁니다. 멜빈이 사이먼의 개 버델을 돌봐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처음에 멜빈은 개 버델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지나가며 작은 강아지 재롱 때문에 멜빈의 차가운 마음이 녹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그는 버델을 잘 돌볼 뿐만 아니라 점차 사이먼과 캐럴의 개인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됩니다.

 

멜빈은 개 버델의 주인인 사이먼과의 우정을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따뜻하게 마음을 열어준 캐럴과의 사랑을 시작합니다. 세상 사람들을 멀리하고 자신만의 세계 속에서 살아온 소설가 멜빈에게 세상의 따듯함을 알려준 것은 바로 2명의 이웃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웃 2명은 그에게 처음으로 사랑의 달콤함을 알려준 캐럴과 우정의 깊이를 알려준 사이먼입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부족함이 있지만 그 약함이 다른 사람들을 치료하는 도구로 쓰인다는 메시지도 전해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귀하지 않은 인간은 없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심지어 성격 장애까지도 우리 인생을 아름답게 해 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보여줍니다. 인생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평가

멜빈이 캐럴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당신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요 이라는 말을 합니다, 이 장면은 멜빈이 캐럴이 데이트를 하는 도중에 한 말입니다. 

 

캐럴은 자신에게 칭찬하는 말을 해보라고 합니다. 그러자 멜빈이 당신은 내가 더 졸은 남자가 되고 싶게 만들어요라고 말을 합니다. 캐럴은 자기 인생 최고의 칭찬을 들었다며 기뻐합니다. 마음이 차가운 멜반의 입에서 이런 따뜻한 말이 나오자 캐럴이 감동합니다.

 

변할 것 같지 않았던 사람이 나의 사랑으로 좋은 사람이 되고 있다고 하는 이 대사는 영화 역사상 가장 사랑스러운 대사로 남아 있습니다.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차가운 도시에 사는 외로운 사람들이 서로 의지하며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현대인들이 차가워지고 어두워지는 마음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마음이 따뜻하게 변하는 신비로운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 인생 안에 있는 행복한 일들이 가득 있음을 관객들에게 보여줍니다. 이영화는 재미있고 웃음이 넘쳐나지만 남녀 사랑뿐만 아니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따뜻한 인간 냄새나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우리들 인생은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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