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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승무원이 공개한 로텔이용 5가지 꿀팁을 소개합니다.
미국의 현직 승무원 호텔 이용 꿀팁
- 최근 미국의 현직 승무원이자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한 여성의 호텔 이용 꿀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영국 매체 더 미러(The Mirror)는 ‘미국 승무원 치치(Cici)의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목록’를 소개했습니다.
- 치치는 호텔 방에서 머물 때 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만든 몇 가지 점검 사항을 영상으로 만들어 틱톡에 올렸습니다. 이 영상은 24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1. 방 번호 발설 금지
- 먼저 출입구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호텔 방과 출입구 사이에 있는 문의 개수를 미리 세놓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해서 시야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에 출입구의 위치를 세어놓은 문 개수로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추가로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한 후 자신의 방 번호를 절대 입 밖에 내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 그리고 방에 들어갈 때는 누가 자신을 지켜보거나 따라오지 않는지 반드시 체크한다고 하네요.
- 방에 들어간 이후에도 방문을 꼭 잠그고, 커튼 사이를 다 살펴보고 방에 아무도 없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 이후 "침대 밑으로 물병을 굴려보라"고 조언했습니다.
- 물병이 침대 반대편으로 무사히 나온다면 그때 안심하고 짐을 풀어도 좋다는 의미입니다.
2. 끝까지 방심하지 않기
- 호텔 방을 나설 때마다 문을 완전히 닫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호텔 문은 일반적인 문보다 무거워서 닫는데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치치는 "복도를 지날 때마다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객실을 자주 목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방을 나갈 때는 텔레비전을 틀어서 소리를 크게 해 놓고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라고도 조언했습니다.
- 치치는 "다른 투숙객들을 방해할 만큼 시끄럽게 틀지는 않아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호텔 문에 작은 수건을 걸어서 문이 강제로 열리지 않도록 추가로 보안 장치를 만드는 것도 추천했습니다.
- 문고리 위의 걸쇠가 있다면 수건을 걸쇠 위에 덮은 뒤 잠글 것은 권했습니다.
- 문밖에서 방문 렌즈에 구멍을 뚫은 뒤 철사와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서 현관문 걸쇠를 손쉽게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실제로 2015년에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수법으로 절도 범죄를 저지르다 붙잡힌 경우가 있습니다.
- 이때 수건이 걸쇠에 덮인 채로 잠겨 있으면 걸쇠를 풀기가 어려워집니다.
- 방문에 붙어 있는 렌즈 구멍을 가려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치치는 옷걸이로 문 보안을 강화하는 법도 공유했습니다. 호텔 방 문 가장 위에 있는 걸쇠에 옷걸이를 걸고 또 다른 옷걸이를 사용해서 옷걸이와 문고리를 이중으로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 가장 안전한 방법은 문 경보기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 문 경보기는 문에 탈·부착하는 장치로 누군가 문을 열고 침입하려고 하면 이를 감지하고 경보를 울리며 밝은 빛을 냅니다.
3. 베드러너 + 쿠션은 침대 아래로
- 호텔 객실 내 침대에는 베개뿐만이 아니라 베드 러너와 장식용 쿠션이 있는데요.
- 치치는 이를 모두 침대에서 내린다고 합니다.
- 실제로 호텔에서는 베드러너와 쿠션을 잘 빨지 않기 때문입니다.
- 참고로 베드 러너는 침대 발쪽에 가로로 늘어뜨려져 있는 천인데요.
- 알고보면 막상 한국인들은 제대로 활용을 못 하고 있다고 합니다.
-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베드러너는 사실 집안에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문화가 있는 사람들이 신발을 신고 침대 위에 올라갔을 때 침구가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신발을 신은 채로 잠을 잘 때나 위로 올라갈 때 이불의 손상을 막기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 그리고 캐리어나 음식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해 그 위에 올려두는 용도로도 쓰입니다.
4. 혹시 모르는 빈대를 꼭 확인하기
- 이후 그녀가 꼭 하는 것은 매트리스의 커버를 벗겨 매트리스 모서리에 혹시나 빈대(베드버그)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인데요.
- 해외여행 중에 호텔,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B&B 등의 가정집 등에 머물 경우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빈대 (Bed Bug)입니다.
- 모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붉게 부어오르고 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빈대는 그린란드 같은 극도로 추운 지역을 제외하고는 어느 나라나 있는데 한국 사람들의 경우 주로 유럽으로 떠나는 단체 패키지여행에서 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단체 패키지여행은 시내에서 관광을 하지만 숙소는 도심을 한참 벗어난 곳의 저가 호텔에 투숙하는 경우가 많고 그런 호텔은 저가를 찾아다니는 중국 단체관광객과 겹치기 때문입니다.
- 유럽이 빈대가 자주 출몰하는 이유는 숙소에 쥐, 벌레 등이 출현하는 것에 비교적 관대 (?)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네덜란드에서는 룸 안에서 쥐를 발견하고 리셉션에 신고했더니 '네덜란드 어디에서든지 쥐가 있습니다.
- 쥐가 나오는 게 뭐가 이상해?'라는 답변도 실제 들어봤습니다.
- 그다음으로는 동남아시아, 몽골, 중국 등으로 해외 선교활동이나 봉사활동을 가는 경우에도 빈대의 공격을 많이 받게 됩니다.
- 대부분 선교나 봉사 모두 예산 탓을 대면서 좋은 숙소를 잡지 않는 편이고 단체 숙박이 가능하면서 무조건 저렴한 곳만 찾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미국에서 빈대가 가장 많은 주로는 볼티모어, 워싱턴D.C, 시카고 순이고 캐나다에서는 토론토가 빈대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 빈대를 호텔방에서 발견했다면 일단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서 증거를 남겨야 합니다.
- 잡아 죽인 빈대를 실제로 남겨둘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 만약 캐리어 안에서 빈대나 빈대알을 발견했다면 비싸고 중요한 옷이 아니면 버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 그대로 가져 집까지 가져갔다가는 온 집안에 퍼 트릴 수 있습니다.
- 캐리어 안에 들어간 것이 의심된다면 호텔 측에 얘기해서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인 후 세탁해야만 합니다.
- (전문 업체에서는 50° C 이상으로 건조한 열건조기를 사용한다)
*빈대 확인방법
- 해외여행시 빈대에 물리지 않으려면 빈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합니다.
- 매트리스 난간에 검정색 점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이 점은 빈대의 배설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만약 빈대가 발견되었다면 방을 바꾸는 것 보다는 아예 다른 숙소로 옮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캐리어는 바닥에
- 치치는 자신의 캐리어를 절대 침대나 소파 위에 올려두지 않습니다.
- 바로 캐리어가 공항들을 지나며 매우 더러워져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보통 호텔에는 캐리어를 올려두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 이 장소를 이용하거나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는다면 바닥에 캐리어를 두는 편이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객실 서비스를 요청한 적이 없는데 누군가 방문을 두드리면서 호텔 직원이라고 한다면 호텔 안내대에 연락해서 진상을 파악할 것을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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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면 꼭 알아야할 호텔 팁
- 치안이 좋지 않은 국가에서는 되도록 게스트하우스나 캡슐호텔 같은 곳에 머무르지 않도록 합시다.
- 안전한 국가에서도 특정 지역에 위치한 숙소는 근무하는 인력이나 주변 치안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 또한 저가의 숙소에서는 벌레에 의한 곤란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치안이 안 좋은 국가들을 여행할 때 가장 좋은 숙소는 대사관들이 밀집되어있는 외교단지(diplomatic complex) 구역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 각국의 해외 특파원들과 외교관, 정부요인들이 수시로 왕래하는 곳이므로 해당국가에서 상대적으로 치안관리를 빡세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예시로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이나,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의 외교단지에 설정됐었던 특별 치안 관리구역 그린존은, 테러가 일상인 해당국가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꼽혔었습니다.
- 특히 미국대사관 주변은 파견된 미국 해병대가 직접 경비하므로 각종 테러와 범죄 위협으로부터 대체로 안전합니다.
- 또한 힐튼, 하얏트등 유명 호텔 체인은 타 호텔보다 비싸긴 하지만, 세계적으로 알려진 호텔브랜드이기 때문에 안전에 있어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정말 극소수의 경우지만 자신의 국내 거주지 주소를 체크인 시 영어로 적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최소한 여권에 영문으로 자신의 거주지를 적어놓고 다니는 것도 필요합니다.
밤엔 숙소에서만...
- 외국에서는 밤에 함부로 돌아다니지 맙시다.
-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좋은 나라중 하나에 속하기에 밤이나 새벽에도 다른 나라들보다는 마음 놓고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 등 몇몇 동아시아 국가들을 제외하면 아무리 다른 지역의 선진국들(특히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이라도 밤중에 혼자 돌아다니는 건 대단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 특히 총기가 풀려 있는 나라는 밤중에 돌아다닐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미국은 당연히 총기가 풀려있는 국가이고, 총기 난사 사건도 발생하곤 합니다.
- 중남미 국가도 총기가 풀려있는 나라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중국은 그나마 총기가 잠겨있는 국가라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할 일이 전혀 없어서 그나마 미국보다는 낫지만, 대신 인신매매를 밥 먹듯이 하기 때문에 오히려 미국보다 더욱 위험합니다.
- 미국과 중국의 경우 국토의 면적도 굉장히 넓을 뿐만 아니라, 인구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자칫 사소한 문제로도 크게 싸움이 벌어질 수 있고 살인까지 당할 수 있으므로 더더욱 주의합시다!
- 미국은 갱스터들이, 중국은 삼합회들이 악명을 떨치는 국가입니다.
- 또 영국이나 기타 서유럽 국가는 밤에 함부로 돌아다니다가 인종차별 범죄의 타깃이 되기도 합니다.
-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나 중남미, 아프리카 등 치안이 열악한 지역은 말할 것도 없는 실정입니다.
- 그리고 대한민국을 제외하면 치안이 가장 좋은 편인 위에 열거된 지역들도 대한민국보단 훨씬 위험한 지역들입니다.
- 애초에 대한민국은 치안에서는 최상위권인 나라이며, 외국인 관광객이나 외국인 스포츠 선수들이 대한민국에 오면 최고의 장점으로 꼽는 게 넘사벽 치안입니다.
- 치안이 불안한 국가로 여행 시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해야 될 경우, 결제과정을 직접 보고 영수증을 필히 챙기는 것이 좋으며,
- ATM의 경우 카드 투입구 복제장치와 불법 카메라가 없는지 먼저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유럽 국가들에서도 주의해야 할 일. 또한 해당 국가에서 카드를 많이 이용한 경우, 카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외국에서 사용했던 카드를 재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근에 베트남 고급 호텔에서 밤에 직원이 캐리어를 통채로 훔쳐간 유튜버 사례가 생각나네요...
- 스태프들에게 마스터키가 있어서 맘만 먹으면 들어와서 훔쳐갈 수 있으니 알아두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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