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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낭만도시 베트남 달랏
즐길거리을 알아 보겠습니다.
1 달랏에서 맛보는 고랭지채소
- 베트남 남부, 안남 산맥 해발 1,400~1,500m에 위치한 달랏은 기본적으로 고원 지대에 자리한 곳이다.
- 다른 곳보다 선선하며 적절한 강우량으로 토지가 비옥한 편이다. 그러다 보니 달랏의 채소들은 연하고 달며 아삭하다. 재료가 좋으면 음식이 맛있다.
- 비옥한 땅 위로 구획이 잘 나누어진 경작지들이 용도 별로 제 색깔을 내는 덕분에 랑비앙 산 위로 올라가면 달랏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 펼쳐진다.
식당채소
- 달랏 곳곳에 논과 밭이 펼쳐져 있다고
- 일부 호텔에서는 매일 아침 농장에서 재배된 신선한 채소들을 직배송 받고 있다.
- 로비에서는 보통 호텔만의 시그니처 향을 먼저 맡기 마련이지만 달랏 호텔에서는 신선한 흙 내음이 먼저 다가온다.
- 깨끗함이 느껴지는 자연의 향기가 달랏 표 아침 인사다.
- 지나가다 들린 현지 식당에서조차 채소 씀씀이의 클래스가 달랐다.
- 샤부샤부 뷔페였던 현지 식당은 상추 정도는 수경 재배해서 그 자리에서 따다 제공했다.
- 제아무리 신선한 채소라 해도 방금 딴 채소만큼 신선한 건 없다.
- 식당 건너편에는 딸기밭이 있다. 식사를 한 손님이라면 딸기를 직접 따서 먹을 수 있다.
- 물론 붉은색에 알이 굵은 것치고 달지는 않다.
- 그럼에도 신선한 채소를 먹고 디저트까지 바로 따다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인상 깊었다.
- 누차 이야기 한 것처럼 달랏의 채소는 맛있다, 신선하다.
- 우리나라와 비슷한 식감이라 친숙하기까지 하다.
달랏의 추천 요리
- 그래서일까? 베트남 여행에서 주로 시도하는 메뉴들은 쌀국수나 반 쎄오, 분짜, 모닝 글로리 같이 베트남 전역에서 맛볼 수 있는 대중적인 요리들이다. 하지만 달랏의 추천 요리들은 좀 다르다.
- 파파야로 맛을 낸 무생채 김치,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배추김치와 청경채가 들어간 청경채 소고기 야채볶음(까이 티아싸오, Cai Thai xao), 해물과 채소 육수의 조합으로 담백한 맛이 일품인 샤부샤부 등 이름만 들어도 입안에 상큼함이 감도는 메뉴들이 달랏의 추천 요리들이다.
- 비빔밥이나 잡채 종류가 호텔 조식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베트남에서 맛보는 음식일까 싶게 이질감 없이 친숙한 맛을 낸다. 식사 끝에는 건강에 좋다는 아티소 차로 든든하면서도 가벼운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일정 동안 음식 때문에 속이 불편할 일은 없을 것이다.
2 달랏의 울창한 초록 뷰
- 동남아 여행을 언급할 때면 으레 푸른 바다가 반짝이는 휴양지의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달랏은 낙락장송이라 불릴 만큼 길쭉한 소나무들이 가득한 곳으로, 파란 바다 보다는 초록 숲을 볼 수 있는 휴양지다.
- 달랏의 푸르고 울창한 숲을 보다 보면 완벽한 각도와 구도를 찾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에서 그 뷰를 찾을 수 있을까?
- 랑비앙 산이라든지, 사랑의 계곡이라든지, 다딴라 폭포라든지. 숲 뷰를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가 존재하지만 의외로 제일 만족스럽게 숲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는 식당이다.
- 싱그러운 분위기로 안정을 주는 효과를 노린 걸까? 신기하게도 달랏의 식당들은 죄다 창문으로 숲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가까이로는 프랑스 식민지 영향을 받은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가정집들이 보이고 멀리로는 소나무로 숲이 보여 마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 창밖 풍경이 좋다 보니 실내에서 식사를 하더라도 소풍을 온 듯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듯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 위치 선정이 중요한 호텔(또는 리조트)로 장소를 옮기면 포레스트 뷰는 한층 더 빛을 발한다.
- 테이블에는 생화들이 로맨틱하게 장식돼 있고 어느 테이블에 자리를 잡더라도 숲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 끝이 안 보이는 오션뷰도 가슴을 설레게 하지만 요즘 대세는 포레스트 뷰다.
- 특히나 우리나라 산세를 닮은 듯 부드럽게 이어지는 산의 곡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다.
달랏 호텔 대부분은 에어컨이 없다.
- 기온 자체가 높지 않은 데다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퍽 시원하기 때문이다.
- 특히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엔 은은한 풀 향기가 묻어 있어서 더위를 극심하게 타는 사람일지라도 달랏의 바람에 취해 더위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이국적인 비닐하우스
- 포레스트 뷰 말고도 달랏을 대표하는 뷰는 바로 이국적인 비닐하우스 뷰다.
- 고랭지 채소가 유명한 만큼 달랏에는 비닐하우스도 많다.
- 늦은 밤 비닐하우스에 조명이 총총히 켜진 모습은 이색적이다.
- 자세히 살펴보면 지붕이 둥근 우리나라의 비닐하우스와는 달리 각진 지붕을 가지고 있다.
- 저 속에서의 현지인들의 삶을 상상하며 귀뚜라미와 개구리 소리를 듣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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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달랏 야시장
- 쇼핑 아이템 동남아 여행에 빠지기 힘든 야시장 구경. 현지 분위기를 빠르게 느낄 수 있어 출석체크하는 여행자들이 많은 일정 중 하나. 달랏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야시장을 연다.
- 다 돌아보는데 별로 시간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작고 아담하다. 초입에서는 직접 재료를 골라 구워 먹는 낭만포차를 즐길 수 있다.
- 기념품보다는 군고구마, 군밤, 옥수수, 딸기, 망고 등 군것질거리가 가득한 편이다.
- 딸기는 아쉽게도 당도가 낮고 새콤한 편, 망고는 껍질을 까지 않은 채 손질해준다.
- 망고 껍질은 농약으로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신경 써서 손질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호기심을 일으키는 두리안은 호텔에서 입장이 금지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구매에 신중할 것! 달랏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날씨가 선선한데 그 덕분에 군고구마나 군밤 같은 따듯한 간식류를 맛볼 수 있다.
- 간식거리만큼 가득한 게 니트나 패딩 같이 두꺼운 겨울 옷들이다.
- 야시장에서 구매하면 좋을 달랏 기념품이라면 아무래도 초콜릿과 달랏 와인이 아닐까.
베트남 최대 와인 생산지
- 달랏은 고원 지대답게 포도재배가 잘 이뤄져 베트남 최대 와인 생산지로 꼽힌다.
- 달랏 와인의 특징이라면 '와인'이라는 타이틀 대비 저렴한 가격이 되시겠다.
달랏 위즐 커피
- 초콜릿과 와인 외에도 달랏 위즐 커피가 유명하다.
- 깨끗한 환경에서 관리받은 사향 족제비 커피로 알려져 있으며 원두 관리가 까다롭다는 스타벅스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체택한 원두로 알려져 있다.
- 위즐 커피가 유명한 만큼 수많은 커피 농장이 존재한다.
- 농장에서 구입하는 커피가 왠지 더 품질이 좋을 것 같지만 품질 차이가 거의 없는 상품이 야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 금액도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어 굳이 농장까지 가지 않아도 야시장에서 위즐 커피를 살 수 있다.
아티소
- 겨울옷, 초콜릿, 와인, 위즐 커피까지 구매했다면 마지막으로 챙겨야 할 기념품은 바로 아티소다. 아티초크라고도 불리는 아티소의 꽃봉오리.
- 현지인들은 국이나 반찬, 차(tea)로 먹을 정도로 애정 하는 식물이다.
- 달랏 여행자들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매달려서라도 꼭 사라고 말하고 싶은 '아티소 앰플' 이걸 소개하기 위해 달랏 여행기를 쓴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여행자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쇼핑 아이템,
- 바로 아티소 앰플이다.
- 달랏 현지인들이 아티소를 아끼는 만큼 아티소는 진액, 티백, 캔디 등 다양하게 소비되고 있다.
- 특히 앰플 형태의 아티소 원액은 먹기 간편하며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어 아티소 제품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한다.
- 아티소는 간에 좋기로 유명하다. 현지인들은 아티소 앰플을 음주 전에 먹거나 술에 타서 먹기도 한단다.
- 맛이 걱정이라면 문제없다.
- 진한 색과는 다르게 고소하면서도 향긋해 물에 타 먹어도 역하지 않고 좋다.
- 단 사람에 따라 배탈이 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야시장에서 티백과 진액을 구매하기는 했지만 앰플을 맛보자마자 순식간에 11박스를 구매했다.
- 일반적으로는 야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바오다이 별장 뒤로 있는 작은 가게들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가격이 가장 저렴했던 곳은 단연 약국이었다.
달랏의 매력들!
- 달랏은 고원지대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베트남 여행지에 비해 선선하다.
- 고원지대이고 선선하다 보니 풍경이 다르다.
- 수채화를 보는듯한 부드러운 산등성이와 울창하고 높은 소나무 숲들,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비닐하우스 풍경은 달랏이라서 볼 수 있었던 광경이었다.
- 여기에 아삭하고 연한 달랏 표 고랭지 채소와 세계에서 인정한 달랏 위즐 커피, 개인적으로 인정한 아티소 앰플까지. 소소하지만 남다른 달랏의 매력들! 미루지 말고 즐겨보자.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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